사람들이 잘 모르는 생활 상식 2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생활 상식

1. 와인의 빈티지(년산) 숫자의 의미

와인 라벨에 적힌 2018, 2020 같은 숫자는 '포도가 수확된 연도'를 의미해. 병에 담긴 연도가 아니야! 그리고 좋은 빈티지는 날씨가 포도 성장에 유리했던 해를 뜻하지. 같은 와이너리라도 빈티지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질 수 있어.

2. 콘센트에 꽂아둔 충전기, 전기세 먹는다?

스마트폰 충전기를 콘센트에 꽂아둔 채로 두면 미세하게 전력이 소비돼. 근데 사실 요즘 대부분의 충전기는 대기전력이 거의 없도록 설계돼서 전기세 차이가 크진 않아. 하지만 전자기기 자체는 대기전력이 많으니 TV, 전자레인지 같은 건 사용 안 할 땐 플러그를 뽑는 게 좋아.

3. 가위로 종이 자를 때 힘들다면?

가위가 무뎌지면 알루미늄 호일을 몇 번 접어서 잘라보자. 그러면 날이 다시 조금 살아나서 더 잘 잘려. 물론 완전 새것처럼 되는 건 아니지만 응급조치로 괜찮아.

4. 자동차 연료 가득 채우면 연비가 안 좋아진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당연히 차 무게가 증가해서 연비가 조금 나빠질 수 있어. 하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아서 일부러 연료를 반만 채우고 다니는 건 크게 의미가 없어. 오히려 자주 주유소를 가야 하는 불편함이 더 클 수도 있어.

5. 바나나는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된다?

바나나는 열대 과일이라 너무 차가운 온도에 두면 껍질이 빨리 검게 변해. 근데 사실 속은 괜찮아서 맛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보기엔 안 좋아 보일 수 있어. 만약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벗겨서 밀폐 용기에 넣고 냉동 보관하는 게 좋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생활 상식 1편